지난달 30일 강원도 정선의 한 밀밭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배우 원빈 씨와 이나영 씨. <br /><br />결혼 전과 마찬가지로 결혼 후에도 별다른 작품 소식을 들려주지 않아 이들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는데요. 부부가 된 두 사람의 근황을 살펴봤습니다. 강주영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지난달 30일, 연예계 대표 비주얼 커플인 원빈과 이나영이 갑작스런 결혼 소식으로 세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원빈]<br /><br />안녕하세요 원빈입니다 많이 바쁘실 텐데 어려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<br /><br /><br />앞서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확산된 두 사람의 결혼설, 당시 이들의 소속사 측은 결혼설을 부인했는데요. <br /><br />하지만 불과 10여일 만에 들려온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 소식에 모두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. <br /><br />게다가 이들은 강원도 정선의 한 밀밭에서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습니다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김학수/강원도 정선 민박집 사장]<br /><br />한 달 전에 예약했어요 전화를 해서 연락해서 방을 며칠에 쓰겠다고 예약을 해서 사람들이 왔죠<br /><br /><br />당초 결혼식 장소로 알려진 민박집에서 개울을 두 번이나 건너야 도착할 수 있는 결혼식 현장. 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기자]<br /><br />여기가 결혼식 한 장소에요?<br /><br />[현장음: 김학수/강원도 정선 민박집 사장]<br /><br />네 여기 우리 집에 민박을 얻어 놓고 이쪽에 와서 본 거예요 이쪽에 밀밭이 있으니까 좋다 그래서 한 거죠<br /><br /><br />이후 두 사람은 결혼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이나영]<br /><br />그냥 뭐 원래 성격도 그런 것 같은데 그래서 요즘에 여성스러워 지려고 굉장히 노력합니다<br /><br /><br />때문에 이들의 근황과 앞으로의 작품 활동 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결혼 소식 이후 들려온 원빈의 삼성동 단독주택 매입 소식. 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박종복 원장/부동산전문가]<br /><br />Q) 원빈이 삼성동 주택을 매입했는데?<br /><br />A) 원빈 씨는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을 지난해 23억 5000만 원에 매입했습니다 매입 이후에 단독주택은 현재 철거가 돼있는 상태고요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대략 35억 원 정도로 가격이 올라있는 상태고요 소유권 이전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대략 10억 원 정도<br /><br /><br />이에 취재진은 해당 장소를 직접 찾아가 봤는데요. 현재 임시 가림막이 쳐져있는 상태.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박종복 원장/부동산전문가]<br /><br />Q) 원빈의 삼성동 주택 상황은?<br /><br />A) 지하 1층에 지상 4층에서 5층을 지을 수 있는 건축제한이 돼있는 지역이거든요 또한 선릉공원 등기소길이라고 제2의 강남의 가로수길처럼 고급 레스토랑과 커피숍들 또 대기업에서도 많이 매입하고 있고요 <br /><br /><br />원빈은 서울숲 인근의 한 근린주택도 매입한 바 있습니다. 부동산전문가에 따르면 원빈이 소유한 두 건물의 시세차익은 약 19억 원.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박종복 원장/부동산전문가]<br /><br />Q) 원빈의 재테크 실력은?<br /><br />A) 원빈 씨는 부동산을 매입하면서 대출 하나도 없이 본인이 갖고 있는 현금으로만 샀습니다 성수동에 있는 건물도 마찬가지인데요 지하 1층에 지상 4층짜리 원빈 씨가 21억 원에 지난해 매입을 했습니다 현재 시세가 대략 30억 원 정도니까 성수동에 있는 건물이 9억 원 정도 삼성동 건물이 10억 원 정도 거의 7~8개월 만에 19억 원 정도의 높은 시세차액이 발생됐다고 보시면 됩니다<br /><br /><br />원빈의 성수동 건물 2층 사무실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확인한 취재진은 그곳 관계자를 만나봤습니다. 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기자]<br /><br />여기가 원빈 건물이라고 들었는데?<br /><br />[현장음: 건물 관계자]<br /><br />알면 말씀 드리겠지만 모르겠어요<br /><br /><br />하지만 세입자를 통해 원빈의 소식을 들을 순 없었는데요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기자]<br /><br />원빈을 직접 본 적 있나?<br /><br />[현장음: 건물 관계자]<br /><br />본 적 없어요